그랜드캐년 여행 - Flagstaff 에서 그랜드캐년으로 이동 방법

2009. 1. 4.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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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Mather Point [미국여행이야기/Grand Canyon] - 2. 그랜드캐년 - Mather Point
3. Yaki Point [미국여행이야기/Grand Canyon] - 3. 그랜드캐년 - Yaki Point
4. Grandview Point [미국여행이야기/Grand Canyon] - 4. 그랜드캐년 - Grandview Point
5. Moran Point [미국여행이야기/Grand Canyon] - 5. 그랜드캐년 - Moran Point
6. Lipan Point [미국여행이야기/Grand Canyon] - 6. 그랜드캐년 - Lipan Point
7. Nanajo Point [미국여행이야기/Grand Canyon] - 7. 그랜드캐년 - Navajo Point
8. Desert View [미국여행이야기/Grand Canyon] - 8. 그랜드캐년 - Desert View


데저트 뷰 까지 다 본 다음 Flagstaff에서 하루 숙박 후에 나머지 포인트를 보러 가기로 결정.
데저트 뷰에서 64번 도로 타로 동쪽으로 내려와 89번 도로타고 플래그스태프에 도착
여기까지 내려와야 숙소를 구하기가 쉽기때문에...

구글맵 협찬...;;;      
Flagstaff (플래그스태프) 에서 그랜드 캐년으로 가는 방법은 2가지.
첫번째 89번 도로타고 올라가서 64번 도로타고 그랜드캐년 사우스림 동쪽으로 들어가는 방법과.
두번째 180번 도로타고 올라가서 64번타고 쭉 그랜드캐년 빌리지까지 바로 들어가는 방법

사우스림 동쪽 (Desert View 등등)을 안봤다면 첫번째 방법으로 가고
그랜드캐년 빌리지로 바로 갈려면 두번째 방법으로.

나는 어제 동쪽끝까지 다봤기 때문에 오전시간동안 캐년빌리지 서쪽 Hermit Road 루트를 구경하기로 결정
그리고 오후엔 다시 라스베가스로 돌아가는 일정.


하룻밤 잔 곳.......
방하나 1박하는데 드는 비용 40불 정도. 시설은 나쁘지 않고..
무선인터넷은 주위꺼 훔쳐(;;;;)쓰고...


렌트카 GPS가 고장나서 어댑터 고장...배터리로 한참작동하다가 안됨.ㅜ_ㅡ
 주위에 알라모 렌트카 영업정 겨우겨우 찾아서 갔더니.
여분없음.....



지도를 들고오길 잘했지....나중에 차 반납할때 GPS안된다고 말해서 환불받음.ㅋ
솔찍히 GPS없이도 지도만 하나있어도 길은 다 찾아갈수 있음. 한국처럼 복잡한 것도 아니고 해서..
지도는 서점이나 휴게소 등에서 쉽게 구할수 있음. 가격은 10불 이하.
각 지역만 나와있는거도 있고 저거처럼 미국 전체다 다 나와있는것도 있고...


기름넣을땐 렌트카니 무조건 제일 싼걸로....
이때가 2008년도 6월...기름값 한창 오를때.....젤 싼게 갤런당 4불이다................ㄷㄷㄷ

요즘은 많이 떨어져서 우리동네 보니 갤런당 2달러 밑으로 내려가서 1.4 달러 정도 하는거 같드만....

주유기빼고 주유기 받침대 밑으로 내리는걸 몰라서  헤메다 종업원한테 물어봤다는...
카드로 결재하는게 젤 편하고 현금으로 할려면 얼마 넣을꺼라고 가게안에 들어가서 말하고 넣으면 된다는..
당연히 셀프.


180번 도로를 타고 열심히 달려 보아요.~~~~~~


산속을 달리는 기분....제주도 같아.;;;ㅎㅎ


그냥 도로따라 열심히 달리면 됩니다....


가끔씩 바람쐬러 내려서 사진 쫌 찍고.

와~~~~~~산꼭대기에 눈이 덮혀있네.-_-;;;
그럼 얼마나 높다는 거야 ....;;;
이동네 날시는 가을날씨 처럼 시원했음...


얼마나 달려야 될까요...끝이 어디야.-_-...


예전에 산불이 휩슬고 지나간거 같다..
나무들이 뼈대밖에 안남아있음.

이런데 불나면 도데체 어떻게 꺼야할까.-_-;;;...
넓고~~도시로부터는 멀리도 떨어져있고..소방차가 달려와봤자.;;;;


하여튼 자내깨나 불조심. 민둥산을 보니 마음이 아프다.ㅠ_ㅠ..(정말..? -_-;;;)


속도제한은 55~ 키로가 아니고 마일.
1마일이 약 1.6키로이니 55*1.6=88 키로 정도...
하지만 우리에겐 속도제한은 필요없다는거..........! (죄송.....안전운행합시다.....ㅎ)


산 한가운데가 움푹 파여있는 이상한 지질구조.-_-;;;;...
가보고 싶었으나 시간이 없는 관계로....


아직 180번 도로 타고 가는중....
끝은 어디야...


속도계가 80마일을 가르키고 있음........80*1.6=128키로...
훗....속도제한은 우리에겐 폼일뿐.....경찰도 없고 도로에 차도없고....
(다시한번 죄송.....안전운행합시다.....ㅎ)


한시간 정도 달린후...........
드디어.....도착! 이 아니고..64번 도로와 만나는 지점까지 왔습니다..
여기서 50분 정도 더가야 그랜드 캐년 빌리지에 도착입니다.-_-;;;....

플래그스태프에서 여기까지 오는데 한시간 정도. 오면서 기름넣고 내려서 사진찍고...
여기서 캐년빌리지까지 대략 50분 정도걸리고..64번 도로에서는 많은 차들로 인해 제한속도준수 하면서 운전..
갑갑해 죽는줄 알았다는....ㅋㅋ 특히 앞에 큰 덤프트럭갈땐 최악...1차선 도로에서..
빌리지 도착해서 차 주차하고 나니 출발한지 거의 2시간만에 도착이더군요....


총 약 80마일 거리 128 키로미터.......아침부터 많이도 달렸습니다..
64번 도로 달린 사진은 생략...

그럼 나머지 포인트 Hermit Road루트(빨간색) 를 정복하고 고고고!!


라이니 미국여행이야기 2008/Grand Canyon, A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