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4일 미국 시카고 그랜트 파크에서
오바마가 당선이 확정된 후 연설하면서 말한 첫마디.....헬로 시카고!!
드디어 시카고다......겨울 시카고 여행...
원래 나의 여행계획속엔 없던...도시
그렇게 가볼만할까라는 특별함이 느껴지지 않았고..
중부쪽에 있다보니...가기도 애매하고...뱅기값의 압박..
그런데 서부여행하면서 만났던
현창이형...시카고가 너무좋아서 시카고로 옮겨 공부했다고 말하고..
샌디에고 호스텔에서 만난 흑인애와 이야기하던중
시카고는 안가봤다고 말하니 꼭 가보라고..쿨~하다고 하면서...-0-
그래서 이리저리 고민하던중.
땡스기빙 연휴를 이용해서...확 질러버린.(집에서 놀면 머해....ㄷㄷㄷ)
공항에서 내려서 다운타운으로 갈려면 지하철 타고 가면 됨.ㅎㅎ
이름이 CTA네......Chicago Transit Authority.....뉴욕은 MTA...Metropolitan Transportation Authority
스파이더맨에서 자주봐서 친숙(?);;한 지하철...
스파이더맨은 뉴욕에서 날뛰었자나?? 하는 분들을 위해 나중에 따로 소개하고...~;;;ㅎ
호텔에 짐풀고 나와서 찍은 첫 사진.........초광각렌즈라 왜곡이 쫌 있음...
왼쪽이 트럼프 타워(공사중) 높이가......높이가..;;;목빠져...완성되면 415m
엠파이어 스테이트가 381m.......머야 한참더 높자나.!!
중간이 리글리 빌딩. 껌회사로 유명한 리글리....
오른쪽이 트리뷴 타워. 미국 3대 신문사중 하나인 시카고 트리뷴의 본사빌딩.
날씨가 정말...구름한점없이 파란........!!
목아파..........높다높다...시카고에서 두번째로 높은 빌딩.
시어스 타워가 가장 높은 빌딩..-_-;..
01
트리뷴 타워벽면에는......전세계 건축물들의 파편들을 붙여놓았다는......
피라미드 돌조각 만리장성돌 조각 파리 노틀담 성당의 조각품등등......
취미도 요상해................
Architecture tour를 하기위해서.....Navy Pier로 고고고...
Architecture tour는 말그대로 건축물 투어.....배타고 시카고 강을따라 유명한 건축물들을 둘러보는 투어..
12월이되면 운행중지..........시카고 강이 얼어버리기 때문에..
그리고 미시간 호수 도는 크루즈 투어도 있는데 이건벌써 운행중지였다는...OTL..
그나마 더 추워지기 전에 와서 다행.
옥수수..................를 닮은.Marina City 주거,상업 건물.
밑부분 20층까지 주차장.........차들이 보인다... 20층 높이에 차를 주차..하면............ㄷㄷㄷ;;;;;;;;;;;;;
위는 아파트........
얘도 높다....높아.....
Merchandise Mart.......
도시를 가로지르는 CTA 트레인......위로 다녀서 지하철이라거 부르기는 그렇다-0-;;;....
드디어 나온 시카고에서.아니 미국, 북미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시어스(Sears) 타워..
높이 442m, 세계에서 5번째로 높은 건물. 1998년도까지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 이었고..
뽀쪽한 안테나탑까지 합치면 세상에서 가장 높은 건물...
1974년도에 완공된..............74년도............;;;;;;;;;;
이정도만 소개해도.......머 엄청난 건물이라는......
다들 시어스타워만 바라보고 있다는.........
내자리 옆에있던 강아지.....^^;;;;
배타는게 무서운지 아니면 추운건지 주인앞에서 꼼짝도 하지앉고 저렇게 끝날때까지 앉아있더라는....
저 반쯤 졸린 눈하며.....+_+ 덩치는 산만한게.........ㅋㅋ 너무 귀여움...
밑에서 보면 그리높은지 실감이 안난다........
나중에 애들러 천문대쪽에서 본 시카고 다운타운 전경이 끝내줬음....
시어스타워가 얼마나 높은지 잘나옴...
주변 건물들도 다 높아..........높아..목빠져...
건물이 강의 휘어짐에 따라서 곡선으로 만든 건물...
중간 갈색 건물 두개가 내가 묶었던 하얏트 호텔.......
012
공사중이던 어느 건물........건물 디자인이 참 대단하다 라고 밖에 말이 안나오는...
외벽이 물결치듯이 튀어나와있는.
약 1시간동안의 투어가 끝나고......
근데.......따뜻하게 입고있었는데도 추워 죽는줄 알았음....ㄷㄷ
바람의 도시인 시카고에서........겨울 강바람은 매우 차가웠음.=_+..
그래도 볼 가치는 있었던 건축물 투어.
야경을 보러가기위해 존핸콕 센터로 고고....~
p.s 글작성 다하고 나서 시카고에 대해서 이리저리 검색하던 도중....
배트맨 다크나이트에 시카고가 나왔다는 정보를 듣고...
배트맨 다크나이트 안봐서 바로 어둠의 경로로 다운중.....=_=
여행가기전에 봤으면 더 좋았을껀데....ㅜ_ㅡ
